투모로우랜드(2015):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There are two wolves fighting inside all of us. One is darkness and despair. The other is light and hope. Which one wins? The one you feed.”
― 아테나(“우리 모두 안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싸우고 있어요. 하나는 어둠과 절망, 다른 하나는 빛과 희망이죠.
어느 쪽이 이길까요? 우리가 먹이를 주는 쪽이에요.”)
1. 출연진 및 등장인물
- 조지 클루니 (프랭크 워커 역)
어린 시절 천재 발명가였지만, 현재는 세상에 실망한 은둔자. 과거의 상처로 인해 투모로우랜드에서 추방되었으며, 케이시와 함께 다시 그곳을 찾게 된다. - 브릿 로버트슨 (케이시 뉴튼 역)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낙관주의를 지닌 소녀. 우연히 발견한 신비한 핀을 통해 투모로우랜드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인류의 미래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 래피 캐시디 (아테나 역)
인간과 같은 감정을 지닌 안드로이드. 케이시를 투모로우랜드로 이끄는 안내자 역할을 하며, 프랭크와도 깊은 인연이 있다. - 휴 로리 (데이비드 닉스 역)
투모로우랜드의 지도자. 인류의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으며, 세계의 종말을 막기 위한 케이시와 프랭크의 노력에 반대한다.
2.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희망과 절망의 교차점에서 펼쳐집니다.
젊은 시절, 프랭크 워커(조지 클루니) 는 세상의 혁신을 꿈꾸던 소년 발명가였습니다.
뉴욕 세계 박람회에서 그의 발명품인 ‘반중력 제트팩’을 선보였지만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냉담했죠.
그러나 미스터리한 소녀 아테나(래피 캐시디) 는 그를 눈여겨보고 프랭크에게 ‘T’자 모양의 핀을 건넵니다.
그 핀을 통해 프랭크는 눈부신 미래 도시 투모로우랜드로 이동하게 되고 그곳의 기술과 이상적인 비전에 매료됩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수십 년이 흐른 현재 프랭크는 은둔한 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갑니다.
그가 믿었던 미래는 오지 않았고 그는 투모로우랜드에서 추방당해 희망을 잃은 상태입니다.
한편, 케이시 뉴튼(브릿 로버트슨)은 NASA 발사대 철거를 막으려는 열정적인 소녀입니다.
세상이 점점 디스토피아로 향하는 것을 걱정하며, 과학과 기술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인물이죠.
어느 날, 그녀는 경찰서에서 소지품을 돌려받던 중, 낯선 ‘T’자 핀을 발견합니다.
핀을 손에 쥔 순간, 눈앞에 펼쳐진 것은 광활한 들판 너머의 빛나는 미래 도시 투모로우랜드.
그곳엔 부유하는 교통수단 아름다운 건축물 드론이 꽃을 가꾸는 장면들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핀의 에너지는 금세 소진되고 케이시는 이 신비한 세계가 무엇인지 알아내려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녀는 아테나를 만나고 아테나는 케이시가 투모로우랜드의 미래를 바꿀 “선택된 자” 라고 말합니다.
아테나는 케이시를 프랭크에게 데려가고 프랭크는 처음엔 냉소적으로 그녀를 거부하지만
케이시의 낙관적인 에너지와 질문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됩니다.
케이시: “왜 포기하셨어요?
미래는 바꿀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프랭크는 오래전 투모로우랜드가 지구 종말을 예측하는 장치를 만들었다고 설명합니다.
그 장치는 99.99% 확률로 인류의 멸망을 예측했고 세상은 그 결과에 순응하며 파괴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케이시는 말합니다.
“그 확률은 확정이 아니잖아요. 0.01%는 남아있죠!”
케이시의 희망 가득한 시선은 프랭크를 다시 움직이게 만듭니다.
세 사람은 투모로우랜드로 돌아가 그곳의 지도자 데이비드 닉스(휴 로리)와 마주합니다.
닉스는 인류가 스스로 종말을 선택했다고 믿으며,
“우리는 미래를 경고했지만,
사람들은 고치지 않고 파괴만 선택했지.”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케이시와 프랭크는 희망을 심는 것이 진정한 변화라 믿고 투모로우랜드의 시스템을 무너뜨립니다.
희망을 퍼뜨릴 수 있는 ‘핀’을 새로운 세대들에게 나눠주며,
과학과 낙관주의, 상상력을 가진 이들이 미래를 다시 건설하게끔 준비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새로운 아이디어와 희망을 지닌 평범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들은 ‘핀’을 통해 투모로우랜드로 초대받고 미래를 다시 써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케이시: “미래는 정해진 게 아니야.
그건 우리가 만드는 거야.”
3. 감독의 메시지
브래드 버드 감독은 『투모로우랜드』를 통해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관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희망과 낙관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영화 속에서 과학과 기술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개인의 선택과 행동이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4. 줄거리
『투모로우랜드』는 시각적으로도 뛰어난 SF 영화로, 미래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과 혁신적인 기술들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지 클루니와 브릿 로버트슨의 연기는 캐릭터의 감정을 잘 전달하며, 래피 캐시디의 아테나 역은 인간성과 기계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영화는 단순한 모험 이야기를 넘어, 현재의 선택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특히 케이시의 낙관주의는 관객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다.